출발은 조별로, 걷다보니 다 함께~
4일차이기도하고 장거리이기도해서 힘들어할꺼라 예상은 했지만.. 힘들다 힘들다 아프다.. 어찌하오리요...
통증은 참지말고 고통은 이겨내고~
오늘따라 유독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차를 타도된다 했는데,
친구들에게 미안하다고.. 그렇게 팀원들과 완주를 해내버렸다~
 

출발 장소로 가기위해 잠시 실례합니다~

친구들을 기다리며..

시작부터 가파른 오르막길이여.. 힝.. 더 힘들다..
 

이게 왠 산딸기~~
 

가면서 먹을꺼얌~
 

이것이 무엇인고.. 호두~
속이 궁금해~ 어! 안익었네..
 

이 집은 배가 아파.. 실례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다려줘서 고마워~♡
 

그러는사이 부지런히 걸어온 친구들과 함께 다시 출발~~
 

힘들다는 친구를 밀며 끌며~ 화이팅~!
 

점심 먹고나선 오수가 진리죠~^^
 

맛있게 점심을 먹었으니 다시 출발~
 

걷다보니 감탄사 연발인 멋진 숲길은 선물~♡
 

유난히 많은 튤립나무~
초등친구가 단아한 나뭇잎이라네요~^^
 

와~ 이거슨~!!!
확 트인 전망이 너무 멋있어서..
엄마 생각난 친구는 계속 재잘재잘~ 우리 엄마는요~
이런 길 너무 좋아해요~♡♡
 

만리장성 같은 길을 달려 저~ 건너편에 벌써 다다른 아이들.
얘들아~~~ 기다려줘~~~
 

한숨 돌리며.. 오~~~
 

뭐가 그리 급한거니?
혼자서 다다다다~~~
멋진 풍경 앞에서 기다려준 센스~^^

오늘 최고의 풍경~

안돼~~~!!!!!

어머머~ 나이스 착지~

자~~ 멋진 포즈~ 찰칵찰칵~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비야~
조금만 기다려~~

거의 내려와서 내린비로..
준비해온 비옷을 챙겨입고 귀환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