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움숲자연학교

#주말숲학교

#곤충탐험대

#소풍_나들이

#인왕산_기차바위

#나비한살이

#곤충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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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5월인데도

아직은 아침저녁 쌀쌀한 기운이 맴도는

주말숲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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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사자바위를 오르고 나서

기차바위 도전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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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부지런히 김밥을 싸고

아이들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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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교육하고

몸체조로 몸을 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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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대장 라희

부대장 소미

자신의 역할에 책임이 따름을 아는 아이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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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내내

지나는 어른들의 응원은

우리 아이들의 발걸음을

저만치 옮겨 놓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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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한 분은

쌈지돈은 꺼내어 아이들 과자를 사주라고

건네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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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는 과자파티도 해야 할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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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뒤

화창한 날을 기대했지만

조금은 뿌연 하늘이

못내 아쉽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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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기차바위에 오른 것이

스스로도 대견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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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하산

내려갈 때가 더 위험함을 알고

조심조심 발걸음을 떼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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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밧줄을 잡고

내려가는 구간

형님반답게 능숙함을 보입니다.

동생들 앞에서

이 정도는 껌이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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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다란 데크에 앉아

김밥과 된장국. 포도, 레몬에이드. 몽셀까지

우리 소풍온 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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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쉼을 가지고

또 다시 길을 나서

오솔길도 가고

바위를 탔던 길을 지나니

약수터가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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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풀린 아이도

마지막까지 힘을 내어

약수 한사발에

생태연못까지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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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챙이는 없고

무당개구리가 이리저리

교실로 돌아와

인왕산 기차바위에 다녀온

소감나누기를 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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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곤충의 흔적을 찾으러 숲으로

가는 곳곳

애벌레 발견

서로 곤충통에 잡느라 소란을 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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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을 갉아먹거나

나뭇잎을 기어가는 눈에 보이는

모든 애벌레를 잡아와

집에 가져갈 기세였으나

큰 통에 담아 옮겨 놓고

키워보기로 했답니다.

잡아 온 애벌레는 특징을 살펴 그려보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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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완전변태하는 곤충의 과정을 설명하고 놀이로 풀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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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알이 되어 나무에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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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가 되어

먹이를 찾아 떠나고

천적이 나타났을 땐 피하기도 하며

애벌레 터널을 지나요.

터널을 지나면 번데기가 되죠.

해먹에 올라 서서히 번데기가 되는과정을 겪고나면

아름다운 어른벌레가 되어

하늘을 날아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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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나비. 무당벌레. 벌이 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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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신나는 하루 보냈어요.

다음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