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알짝 흩날리는 비는 우리들 곁을
비껴 지나가고
비껴 지나가고
드뎌 생태 인문학 시작
오랜 세월 양평에 살았으며
가평땜에서 물을 방류하면
이 문호리 나루터를 걸었던 많은 사람들이
물에 떠 내려가 죽음을 맞이 했다는
아주 오래전 이야기를 서두로
오랜 세월 양평에 살았으며
가평땜에서 물을 방류하면
이 문호리 나루터를 걸었던 많은 사람들이
물에 떠 내려가 죽음을 맞이 했다는
아주 오래전 이야기를 서두로
길에서 만나는
많은 풀과 나무와 곤충에 대해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냅니다.
아이들은 개망초를 계란꽃이라 부르지만
코딱지쌤 왈
'망초는 농사를 망쳤다해서 망초
개망초는 농사를 크게 망쳤다고 해서 개망초'라고
일제강점기때 들에 많이 피어있는 개망초가
나라가 망한때에 피어있어 개망초라는 설도 전해져 내려오긴 합니다.
요거슨 참개구리~~
참은 진정한, 진짜라고
우리 주변에도 '참'자가 들어간 말이 많죠.
수수께끼를 외치며
'참'자가 들어 간 낱말을 찾아봅니다.
참기름
참새
참나물
참비름나물
이리 말하는 도중
우진이가 '참인'을 외칩니다.
모두가 빵 터졌지만
정말 '참인'은 얼마나 될까요!
참새도
예전엔 길이를 재는 도구?로 쓰였다는 사실
딱 15cm라고 그래서 참이라는
참은 진정한, 진짜라고
우리 주변에도 '참'자가 들어간 말이 많죠.
수수께끼를 외치며
'참'자가 들어 간 낱말을 찾아봅니다.
참기름
참새
참나물
참비름나물
이리 말하는 도중
우진이가 '참인'을 외칩니다.
모두가 빵 터졌지만
정말 '참인'은 얼마나 될까요!
참새도
예전엔 길이를 재는 도구?로 쓰였다는 사실
딱 15cm라고 그래서 참이라는
요 예쁜 미소를 보이는 시현이 귀에 건
달맞이 꽃 귀걸이는
낮엔 지고 밤에 피는 꽃
아직 아침이라 활짝 피었나 보네요.
그렇게 길을 걸어가며 만난
소리를 내는 소리쟁이는
밑둥에서 코처럼 생긴 진액이 나오고
피막이라고 불리는 풀은
지혈에 효과가 좋다는 설을 이야기 했지요
달맞이 꽃 귀걸이는
낮엔 지고 밤에 피는 꽃
아직 아침이라 활짝 피었나 보네요.
그렇게 길을 걸어가며 만난
소리를 내는 소리쟁이는
밑둥에서 코처럼 생긴 진액이 나오고
피막이라고 불리는 풀은
지혈에 효과가 좋다는 설을 이야기 했지요
건희가 들고 있는 요거슨 갈대줄기를 잘라
아이들 바람개비 놀이감을 만들고
아이들 바람개비 놀이감을 만들고
우진이가 쓴 화관은
붉은토끼풀을 꺽어 화관을 만들었지요.
그러면서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자연놀이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강조하더랬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가장 획기적인 놀이감. 풀피리.
물가에 자라는 버드나무는
아스피린을 만드는 원료라지요.
기억은 안나지만 옛날 동화에
우물가 아낙네가
지나가는 목마른 나그네에게 건넨
바가지에 띄운 나뭇잎이 아마도
버드나무가 아닐런지요.
지금은 종자에 살균작용을 돕기위해
버드나무 원료를 도포하는데 쓰여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어느 자료에서 보기도 했지요.
붉은토끼풀을 꺽어 화관을 만들었지요.
그러면서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자연놀이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강조하더랬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가장 획기적인 놀이감. 풀피리.
물가에 자라는 버드나무는
아스피린을 만드는 원료라지요.
기억은 안나지만 옛날 동화에
우물가 아낙네가
지나가는 목마른 나그네에게 건넨
바가지에 띄운 나뭇잎이 아마도
버드나무가 아닐런지요.
지금은 종자에 살균작용을 돕기위해
버드나무 원료를 도포하는데 쓰여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어느 자료에서 보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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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마다 풀피리 손에 들고
소리를 내 보이네요.
어떤 이는 본인의 방귀소리를~~
버드나무 나뭇가지의 길이가 길수록
소리가 웅장하기까지 하고
3개의 구멍을 낸 피리는
음을 조절하기까지 합니다.
이 3개의 구멍은
"하늘 천, 땅 지, 사람 인"으로
천지인이 조화를 이룬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도 합니다.
소리를 내 보이네요.
어떤 이는 본인의 방귀소리를~~
버드나무 나뭇가지의 길이가 길수록
소리가 웅장하기까지 하고
3개의 구멍을 낸 피리는
음을 조절하기까지 합니다.
이 3개의 구멍은
"하늘 천, 땅 지, 사람 인"으로
천지인이 조화를 이룬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도 합니다.
이렇게
코딱지 쌤의 생태 인문학 강의를 마치고
소낙비가 예상된 오후 날씨 덕에
이른 점심은 패스하고
곧바로 패러글라이딩 착륙장으로 고고
모두
안전교육을 끝내고 옷을 갈아 입고
코딱지 쌤의 생태 인문학 강의를 마치고
소낙비가 예상된 오후 날씨 덕에
이른 점심은 패스하고
곧바로 패러글라이딩 착륙장으로 고고
모두
안전교육을 끝내고 옷을 갈아 입고
굽이 굽이 산 허리를 덜컹거리며 돌아
각자의 담당 전문가쌤들과 짝이 되어
자신의 분신인 벨트를 멥니다.
아이들이 긴장해서인지
도통 말들이 없네요.
엄마, 아빠의 경험으로 너무나도 당당히
제일 어린 연후가 첫번째로 이륙과 착륙
각자의 담당 전문가쌤들과 짝이 되어
자신의 분신인 벨트를 멥니다.
아이들이 긴장해서인지
도통 말들이 없네요.
엄마, 아빠의 경험으로 너무나도 당당히
제일 어린 연후가 첫번째로 이륙과 착륙
늘 모험적이고 도전적인 시현이가 두번째
맏언니이지만 겁 많은 예율이가 세번째
기대반 설렘반이지만 겉으론 들어내지 않는 기찬이가 네번째
항상 밝은 미소로 두려움을 모르는 우진이가 다섯번째
요번 만큼은 두려움을 안고 용기를 낸 건희가 여섯번째
고소공포증으로 가장 걱정을 했던 민재
그러나 스스로도 도전해 보고 싶다던 민재가 일곱번째로 이륙 착륙 완료
그러나 스스로도 도전해 보고 싶다던 민재가 일곱번째로 이륙 착륙 완료
그렇게 아이들을 다 내려보내고
둠벙도 이륙
10분 남짓한 거리를 비행하기 위해
아이들은
온 갖 생각들이 뇌리에 스쳤겠지요~~
설렘. 두려움. 떨림.
얼마나 스릴 있을까?
하지 말까?
안전은 할까? 등등
그래도 큰 용기를 내어
자신을 이겨낸 아이들은
또 다른 시련에 닥치더라도
이 걸음이 발판이 되리라 믿습니다.
비행 중
션한 바람은 친구가 되고
안개가 있어 선명하진 않았지만
넓게 펼쳐진 드 넓은 자연은 내 마음속에 들어와 잊혀지지 않는 보석이 되겠지요
그렇게 8명이 안전하게 착륙은 했으나
공중 바이킹을 타느라
어린 연후는 멀미에 고생을 했지요.
옥천에 왔으니 유명한 옥천냉면을 먹고
돌아오는 길은 시끌벅적
차가 밀리니
민재가 하는 말
"아. 패러글라이딩 타고 집까지 가고 싶다"
마리오 쌤이랑 둠벙은
또 다른 희망을 꿈꾸며 돌아왔습니다.
둠벙도 이륙
10분 남짓한 거리를 비행하기 위해
아이들은
온 갖 생각들이 뇌리에 스쳤겠지요~~
설렘. 두려움. 떨림.
얼마나 스릴 있을까?
하지 말까?
안전은 할까? 등등
그래도 큰 용기를 내어
자신을 이겨낸 아이들은
또 다른 시련에 닥치더라도
이 걸음이 발판이 되리라 믿습니다.
비행 중
션한 바람은 친구가 되고
안개가 있어 선명하진 않았지만
넓게 펼쳐진 드 넓은 자연은 내 마음속에 들어와 잊혀지지 않는 보석이 되겠지요
그렇게 8명이 안전하게 착륙은 했으나
공중 바이킹을 타느라
어린 연후는 멀미에 고생을 했지요.
옥천에 왔으니 유명한 옥천냉면을 먹고
돌아오는 길은 시끌벅적
차가 밀리니
민재가 하는 말
"아. 패러글라이딩 타고 집까지 가고 싶다"
마리오 쌤이랑 둠벙은
또 다른 희망을 꿈꾸며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