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숲체험원에
호랑나비 한살이 사진을 전시해
저희도 살짝 눈팅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오늘의 트레킹 미션은
지도를 보고 나침반을 사용하며 길을 찾아가는 시간
아직은 나침반 사용이 서투른 아이들에게
조금씩 조금씩 다가가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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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3
조금만 움직여도
땀방울이 줄줄 흘러내리는 더운 날씨지만
힘을 내어 인왕산 둘레길을 걸어 무악재역으로
아이들에게 편의점을 만나면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쏘겠다는
보상을 걸고 내딛은 발걸음은 조금은 가벼웠겠지요~~~
길을 가다보면 놓칠 수 없는 순간들이 오죠
전망대가 부러워 할 만한 바위에서 한 컷 찍기도 하고
아까시나무로 가위바위보도 하고
밤나무꽃 향기에 으윽~~~ 코를 막기도 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곤충을 찾아 관찰을 하고
중간중간 물을 마시며
바람의 시원함을 느끼기도하고
주변에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를 들어보는 시간들을 가졌답니다.
무악재역에서 만난 CU는 아이들을 뛰게 했어요.
아이스크림을 먹고
버스를 타고 캠퍼스로 돌아온 아이들
자기밥상은 자기가 차리는 짬밥이 있는 아이들
밥먹고 후식까지 끝내고
두 번째 활동 다시 숲으로
도둠별 지도를 나누어 주고
곤충들을 만나면 지도 위에 위치를 찾고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숲 안을 자세히 관찰하게 되고 위치 파악까지 일석이조
형제들의 난투없이 서로 조율해가는 모습들이 좋았답니다.
세 번째 활동
자연물을 모아 나비 꾸미기 활동
우선 나비 날개의 좌우 대칭 구조를 관찰하고,
자연물의 색, 형태, 배열 순서를 정하여 반복적인 패턴을 만들며
양쪽 날개에 대칭과 패턴을 생각하며 자연물을 붙이는 시간을 가져 보려 했지만
아이들은 자연물로 붙이는 것보단 자연물감으로 색을 칠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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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활동
앵두나무에 앵두를 따지만 바닥에 흘린 앵두들이 더 많아지니
봉투까지 요청을 하고 나섰어요.
봉투에 가족끼리 담아서 조금 보냈습니다.
맛 보시라고~~~
오늘 하루도 즐거운 시간이였길 바래봅니다.
25년 6월 주말 숲학교_오감숲놀이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