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6월 주말 숲학교_오감숲놀이반

by 다움숲 posted Jul 0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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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6월주말숲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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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이동놀이

#여왕님의생일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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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몸풀기 체조

-손등에 노란 금계국 꽃잎으로 나비를 만들고 “나비야” 노래를 부르면서 율동으로 몸풀기를 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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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구리 팔짝

-개구리 모형 뒤를 손가락으로 살짝 튕기면 팔짝 뛰면서 앞으로 튀어나가는 경주를 통해 소근 육 운동과 무릎운동을 겸하였어요.

3. 유아숲 밧줄놀이

-오늘 숲학교에 처음 온 문영은 밧줄놀이에 익숙하지 않아 친구들의 양보와 교사의 도움으로 서툰 몸놀림이 제법 잘하게 되자 혼자서도 이것저것 도전해 보는 용기가 생겼네요.

-아이들이 같은 것을 동시에 하려고 하면 시키지 않아도 줄을 서가며 차례를 지키는 질서의식 이 몸에 배인 친구들이예요. 규원이는 혼자서 용감하게 밧줄놀이를 참 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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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무이동 놀이와 나무 까꿍놀이

- 내 나무를 하나씩 정하여 나무의 질감과 높이, 두께를 느껴보고 나무를 껴안아 보았어요.

- “바꿔”라는 말에 나무를 바꿔 이동하는 게임과 나무를 사이에 두고 “까꿍”하면 같은 방향으로 얼굴을 내미는 게임을 통해 친구와 마음이 잘 통하는지 놀아보았어요

- 지우와 지인이는 같은 방향으로 얼굴이 마주치자 둘이서 깔깔거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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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점심식사

문영은 점심밥이 제일 맛있었다고 해요. 김치와 샐러드, 고기 등 골고루 천천히 다 먹고 또 밥 과 반찬을 가져다 먹고 나서 너무 배부르다고 하네요. 소현이도 고기 넣은 상추쌈을 혼자 잘 싸서 먹고 상추를 또 달라고 해요. 사무엘은 조금 먹다 배부르다고 그만 먹으려고 해서 “한번 만 더 먹자” 하면서 두 번을 더 먹고 숟가락을 놓았어요.

점심 먹고 다음 활동시간까지 각자 자유놀이를 할 때 규원이가 손가락에 가시가 찔렸어요.

얇게 박혀 빼보려고 했지만 겁먹은 규원이는 아프다고 우는데 속이 노란 망고 수박을 주 니 울음을 뚝 그치고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결국 규원이는 병원으로 가시 빼러 갔어요.

우리 친구들이 우는 규리를 서로 달래 주는 아름다운 마음씨도 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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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왕님의 생일잔치

오동잎에 여왕님의 생일상을 차리기로 했어요. 주변에 있는 자연물로 상차림을 해보았어요.

사무엘은 어디서 예쁜 큰 둥근 돌을 가져와 올려놓고 장식했어요. 소현이는 예쁘고 가지런하게

오동잎 위에 금계국 꽃잎, 강아지풀, 토끼풀꽃, 살구 등으로 정갈하게 장식했어요.

지우도 여러 가지 자연물을 올려 놓았어요.

“누구 생일상이예요?” 물었더니 “여왕님의 생일상” 이라고 대답하며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자기 상차림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어요.

문영이는 자연물을 다 올려놓고 맨 위에 다시 오동잎을 상보처럼 덮었어요.

사무엘은 커다란 오동잎 위에 커다란 둥근돌 하나, 커다란 칡잎 하나, 노란 꽃잎 하나로 생일상 을 차렸어요. 스케일이 아주 커요. 사무엘은 뭐든지 친구들과 나누고 베푸는 좋은 점이 있어요.

지인이는 예쁜 얼굴처럼 꽃다발같은 생일 상차림을 했네요.

오늘 생일잔치의 제목은 지우의 반짝이는 발상처럼 ‘여왕님의 생일잔치’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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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짚라인

날씨가 더운데도 아이들의 의견에 따라 그늘진 숲속 길을 탐방하면서 짚라인을 타러 갔어요.

안전 수칙을 잘 지키며 놀다 너무 더우니 그만 놀고, 앵두 따자고 하니 모두 더 타고 싶은 마음 을 내려놓았어요. 앵두 따서 엄마, 아빠 드린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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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나뭇잎 헤어

본인이 그린 얼굴에 나뭇잎 머리카락을 붙이는 작업을 해보았어요. 지우, 지인이, 소현이는

꼼꼼하게 나뭇잎 머리카락을 예쁘게 잘 붙였네요.

사무엘은 나뭇잎 머리숱이 제일 많아요.

문영이는 안경 낀 얼굴에 나뭇잎 머리를 붙였어요.

모두 사물을 보고 생각해 내는 창의적 능력이 탁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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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엇이 제일 재미있었냐고 물으니 지우는 “다 재미있어서 고를 수가 없어요”라고 대답해요

우리 친구들이 오늘 보인 모습은 이해력도 탁월하고, 선생님을 앞질러서 달려가지 않고, 놀 때도 내가 먼저 할거야 라고 다투지 않고, 질서를 잘 지키면서 서로 배려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예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