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동 블랙야크 돔에 가다.
첫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은
본래 암벽등반으로부터 파생된 경기종목이다.
암벽등반과의 차이점은 두 가지다.
첫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은
본래 암벽등반으로부터 파생된 경기종목이다.
암벽등반과의 차이점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도전의 대상이 자연물인 암벽에서
인공물인 인공암벽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며,
두 번째는 경쟁의 대상이 자기 자신에서
다른 경쟁선수로 확장됐다는 점이다.
그래서 자연암벽을 타는 클라이머 산악인들은 철저한 자신과의 싸움,
즉 고독을 최대한 즐기거나 극복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이들은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경쟁대상으로 여기는 스포츠클라이밍을
그래서 자연암벽을 타는 클라이머 산악인들은 철저한 자신과의 싸움,
즉 고독을 최대한 즐기거나 극복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이들은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경쟁대상으로 여기는 스포츠클라이밍을
진정한 알피니즘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지금은 스포츠클라이밍이 대세가 됐다.
하지만 지금은 스포츠클라이밍이 대세가 됐다.
조선시대 금강산 비로봉 등암도 민화. (월간<山> 1987년 1월호에서 발췌)
아이들은 우이동 블랙야크 돔을 찾았다.
입구에서
준비를 하고
안전교육 설명 듣고
드디여 첫 발을 띈다.
나 떨고 있니.
나 떨고 있니.
오름 짓이란 지구 중력을 거스리는 분노일 것이다.
할수록 힘이 드는 중력의 힘을 밀어내는 것은 용기이다.
첫 번째 시도는 첫 발.
두 번째 시도 중간 쯤.
엉거주춤 해도
갈길이 멀어도
나는야 간다. 종치러 (끝 지점).
이제는 뒤 돌아 볼 여유도 있다.
정상이 내게로 다가온다.
내가 다가서는 것이 아니다.
이젠 여유가 생긴다.
모두들 안전하게 교육을 하였습니다.
교육에 협조해주신
블랙야크 돔 관계자 선생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자원봉사 안선생님에게도.
참고로 제가 (박승기) 설계를 하였지요 .
김천 인공 암벽입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태양이 내리 쬐나
괜찮습니다.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태양이 내리 쬐나
괜찮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