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활동 : 트레킹 원정대반 : 암벽등반

by 다움숲 posted Sep 06,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암벽등반

너무 맑은 날
기분조차 맑게 하는 날.

그러나
아이들은 오전내내 강의장에서
생존에 관한 매듭법을 배우느라
갑갑했던 모양입니다.

'밧줄 매듭법을 익히는 것은
내 목숨을 지키는 것과도 같다.
또한, 타인의 목숨을 지켜줄 수도 있다.'
는 것을 잘 알아들었을까요?

점심 시간 전
위급한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보울라인과 팔자고리를
돌아가면서 앞에 나와 시범을 보였답니다.
Video Player
 
 
음소거 해제
 
 
00:00
 
01:27
 
 
 
 
류시현 선수입니다.

그렇게 점심을 먹자마자
놀이터로 달려가는 아이들.

잠깐 놀고
바로 보울라인 매듭을 매고
숲 속 암장으로 go go

건희도 밧줄 한 다발 목에 걸고 손에 들고
암장으로 향했지요.
푸른 하늘을 배경삼아
암벽을 오르는 아이들
 
  •  
  •  
처음 암벽을 오른
예율이는 무릎으로 기어 무릎이 까지고
엉덩이가 한참 하늘을 향해 올랐어도
 
새로 온 도윤이, 연후는
다리에 힘이 풀렸음에도.

고소공포증으로 저번보다는
그래도 좀 더 오른 민재도
또 도전하는 모습들을 보였지요.

숲학교에 오는 아이들은 모험을 즐기는 아이들이 많지요~~
숲을 가다가도 커다란 바위를 만나면
한 번씩은 오르고 뛰어 내리고를~~
 
숲은 아이들에게 도전하게 만들고
때론 협력하게 만들고
때론 배려하게 만들어 주는 곳
 
숲은 저절로 인성이 자라는 곳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