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 녹색자금 숲체험.교육지원사업 : 강원중부내륙 생태탐방 걸어보고서 3일차

by 다움숲 posted Jul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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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정서적으로 불안한 학교밖청소년들과 함께
강원중부내륙길(국토종단길 개척)을 만들어가며 
심신건강 증진을 회복하고자 만든 녹색자금 숲체험.교육지원사업입니다.
 
#3일차 #3구간 (2022.06.22.수)

아침을 먹고
출발을 위한 몸체조 중
산림휴양관에 일하시는 인부들께서
체조를 따라하시는 모습에
서비스로 체조를 더 했답니다.
물집이 잡혀
긴급 시술을 (바늘과 실을 이용) 필요로 했던 수인이는 이제 혼자서
그 일을 해냅니다.

체조를 마치고
기운을 모아 모두가 완주하기를 기원하며
또 길을 떠나 봅니다.
오늘은 디모테오 순례길 (16km) 걷기
이 길은 한국전쟁 당시
양양성당 이광재 디모테오 신부가
피난민들을 38선 이남으로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도와주다가 순교한 신부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길이 디모테오 순례길이라고 합니다.
십자가의 길을 바치고 있는 신자들

날은 뜨겁고
목은 마르고
그래도 카메라만 들이대면 뛰는
런앤런은 컨디션 좋은 상태로
조절을 잘 해 빠른 걸음으로 순례길을 완주했답니다.
중간에 기다리고 기다리느라
쉼이 많았던게
오히려 아이들을 더 힘들게 했지만
아이들끼리는 서로 조화를 이루며
길을 걸었다는 좋은 평을 들었습니다.
평화로움 그 자체인 생태숲이랑은
천천히 이리저리 챙겨가며
길을 완주했구요.
팀장인 해루가 팀원들을 잘 챙겨가며
분위기를 맞추어 넘 좋다고 평을 해 주었답니다.
걷기편차가 심한 무지개는
앞에서 뒤에서 챙겨주며
심심치 않게 말 벗이 되어주는
든든한 대장님과 멘토쌤 덕에
오늘도 무사히 완주했습니다.
맞닿은 살이 쓸리고
불편한 신발때문에
걷기 힘들고 지쳐
결국 차량신세를 져야했던 광현이
그래도 10코스 중 8코스까지 완주했지요.

그렇게 명지리 마을회관에 도착해
도시락을 먹고
오는 버스에 몸을 싣고 숙소 도착

잠깐의 쉼을 갖고 팀별 평가 후
식사타임

식사 후
편의점 및 하조대 바닷가에서
달콤한 놀이와 후식~~~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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