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주말숲학교
#새들의밥상
새들은 겨울을 어떻게 살아갈까?
2월 겨울이지만
입춘도 지나고 우수도 지나
봄을 맞이하는 그 순간에도
많은 날개짓을 하며
겨울을 나고 있는 새
아이들에게
'새'하면 떠오르는 단어에 대해
브레인스토밍 후 분류하고
하나의 단어로 만들었는데
자연, 날개(깃털), 부리, 둥지, 알이
나왔지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3가지와
새들에가 가장 중요한 3가지가
다르지 않음을 ~~
이날은 부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부리모양은
조류의 생활방식을 나타낸다는 것을
사진과 함께 관찰하기도 했어요.
아이들이 생각하는 새들의 먹이를
숲에서 찾아보고
새들에게 줄 버드케이크를 만들어
커다란 솔방울을 그릇 삼아
버드케익을 담아
저마다 나무에 걸어두었지요.
잠깐의 시간이 흘렀지만
어느새 먹이를 찾아 온 손님도 있었네요.
비가 온 이후라
파란 하늘이 멋졌던 날
트레킹은 언제가나
지팡이만 만지작거렸던 우리 아이들
이제는 너무도 거뜬히
산을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