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인왕산 품에 쏘옥~~ 안긴
다움숲 자연학교 랍니다.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15명의 숲 탐험대가 그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여름하늘이 맞나 싶게 드높고 푸르른 하늘 ~~~
그 하늘 가까이 다가가 보았습니다.
밗박승기박승기 마리오 대장님이 안내 해 주시는 길을 따라 사자바위로 올랐습니다.
더운 날씨였고 높이 솟은 아찔한 바위 였지만 제일 어린 동생까지 한 사람도 포기 하지 않고 도전에 성공~~!!!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한 전망을 바라보면서
사자바위의 애틋한 전설도 알게 되었어요.
인왕산 둘레길을 따라 걷는
오늘 트레킹의 특별활동은 곤충탐사랍니다.
시원한 나무그늘로 이어진
트레킹 코스를 걸으면서 여름숲의 곤충들과 만나보려고 했어요.
우리 숲 탐사대는 곤충탐사도 열심이었답니다
모기를 쫓는다는 산초잎도 붙여 보았어요.
" 산초 나무야 고마워~~"
"꿀맛" 점심식사는 내손으로 지어서 먹었답니다.
오전 트레킹을 마치고 나니
뱃속에서 꼬르륵~~꼬르륵~~
감자를 밭에서 캐내고 씻어 껍질부터 벗겨냈어요.
쓱싹 쓱싹 쌀도 씻고
미리 양념한 돼지고기도 프라이팬에 볶아볶아~~~
칼을 사용하는 방법도 차근차근 익혀 나가기로 했어요.
포실포실 감자밥은 참기름 양념장에 비비고
텃밭 상추에 돼지고기를 싸서
입으로 쏘오옥~~~
거리두기로 띄엄띄엄 앉아서 먹는 꿀맛 점심식사 였어요.
물론 설거지도 우리손으로 뽀독뽀독 ~~~~ 닦았답니다.
"역시 자유시간이 꿀잼입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는 메타세쿼이아 숲에서 신나는 자유시간이 있었어요.
자유놀이지만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놀 수 있었답니다.
바위 타기, 밧줄놀이~~ 다음에도 자유시간은 꼬옥~~~ 주시는 거죠???
내가 만드는 자연물 곤충~^^
"더듬이는 2개
날개는 4개
다리는 여섯개
머리 - 가슴 - 배
겹눈은 두 개
홑눈을 세 개
나는 곤충입니다"
예외도 있지만 단순하게 만든 곤충노래를 다같이 부르며
오감숲 놀이시간으로 풍덩~~~
찰흙이랑 나뭇가지, 나뭇잎, 열매등을 써서
곤충을 직접 만들고 전시회까지~~
-더듬이는 어디에 있나~~
-다리는 모두 가슴에서 나와야 한대~~
-날개로는 나뭇잎이 최고인데?
친구들의 솜씨가
뿜뿜뿜~~!!!
숲속으로 마구마구 뿜어져 나왔답니다^^
오감놀이까지 마치고 나니 어느새 마칠 시간이....
재밌는 시간은 언제나 빨리 지나가 버린다는.....
어느새 마칠 시간이 되었어요.
다같이 모여앉아
소감도 나누고
다음달 다시 만날 약속도 했어요.
끝으로 검은색 약콩, 쥐눈이 콩을
콩나물 시루에 담아
콩나물이 되도록 담아 보았어요.
다음달에는
아삭아삭 콩나물 반찬인가요~~???
더운 날씨지만
씩씩하게 숲을 누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다움숲 자연학교 친구들~~~
다음달에도
인왕산 행복한 숲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