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막 시작되는 숲
나무 아래 앉아 있으니 등줄기로 흐르는 땀이 식어갑니다.
애벌레 터널을 지나
해먹 속으로 들어가 번데기도 되어보았어요.
그런데 왜 눈이 감기는 걸까요~~~^^
상추도 더울까봐 콸콸콸 물도 줍니다.
엄청큰 매미나방 애벌레를 발견했어요.
그런데 털이 있어 무섭다고 하던 아이들이 가까이서 보니 너무 예쁘다고 합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
그물에 매달려 애벌레도 되었어요.
오랜만에 타보는 출렁다리는 아주 쪼금 용기가 더 필요하나봐요.
잠시 그늘에 쉬며 목청 높여 노래도 불러 보는 오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