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공휴일 때문에 못왔던
행복한 유치원 친구들이 2주만에 유아숲에 왔어요
도착하자마자 제 얼굴을 보면서
"바람선생님 보고 싶어서 엄마랑 여기 왔었어요"라고 해주네요
옆에서 한 친구가 "얼마나 기다렸는데요"
하면서 팔짝팔짝 뛰니까 옆에있던 친구들도 따라 소리치며 같이 뛰어요
슬그머니 뒤에와서 백허그를 해주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신나게 뛰어놀았어요
한참 수업도중 한 친구가 "선생님 이거요"해서 보니 작은 사탕껍질이네요
바닥에 떨어진걸 주웠대요(분명 아침에 한 시간동안 쓸고 닦고했는데 그새~~또 누가~~)
"어 이렇게 쓰레기를 줍는 친구도 있어요?"
"칭찬해 "라고 말 했지만
제대로 수업을 멈추고 박수를 쳐줄걸 후회가 남아요
나비 꾸며주기도 했어요
밧줄을 치우니 리본같다 하네요
해먹도 신나게 탔어요
한참 해먹타기 할 때 누군가가
"이게 뭐예요?"하기에 알아볼께 하고 사진 찍었어요
매미나방애벌레가 맞을꺼 갖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