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우르릉
추적추적 비가 내렸는데
금요일 오후의 날씨 요정이 있나봐요
쨍하고 햇님이 나왔어요. ^^
비밀의 숲길에 가서 애벌레처럼 기어도 보고
모델처럼 걷기도 해보았어요.
개구리 엄마의 덩어리 작전으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올챙이들
어느새 뒷다리가 쑤욱 나왔어요.
창자가 투명해서 올챙이 뱃속도 볼 수 있었어요.
오랜만에 밧줄잡고 나무오르기도 하고
흔들흔들 출렁다리도 건넜어요.
체험원 시설물 이용하며 놀았는데
아이들이 "선생님 언제 놀아요?" 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흙놀이가 제일로 좋은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