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숲 밧줄놀이로 공터에 그네와 해먹을 설치했습니다.
두 팀이 교대로 놀았는데 , 유아들을 데리러 온 버스가 예정보다 일찍 와서 뒤에 놀았던 유아들은 많이 못 놀아서, 많이 아쉬워하고 눈물까지 보인 아이도 있었어요. 그래서 다음 주에 다시 숲 밧줄 놀이 하게 해 준다고 달래서 보냈습니다.
유아들이 놀면서도 숲의 열매도 관찰하고 나뭇잎도 보네요.
자기들끼리 열매를 가져와서는 씨는 어디있느지 묻고, 어느 나뭇잎과 비슷하다도 얘기하고 만져보고 촉감도 느끼고 어느 나뭇잎은 벌레가 먹었는지도 자세히 들여다 보아요.
식물박사가 될거다 곤충박사가 될거다도 얘기해요.
매일 매일 숲 체험에 오고싶다고 하면서 숲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